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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 압송된 양진호 “잘못 인정합니다...사과드립니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8.11.07 19:51 수정 2018.11.07 20:54

폭행, 강요, 마약 등 총 6가지 혐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폭행, 강요, 마약 등 총 6가지 혐의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각종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 형사 합동수사팀은 7일 낮 12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진호 회장을 압송했다.

이날 양 회장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합니다”고 말했다.

그동안 어디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다”고 답한 뒤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양 회장은 지난달 말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 강모씨의 뺨을 세차게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동안의 폭행과 갑질 행각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현재 양 회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금까지 진행한 불법 음란물 유통사건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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