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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20조 삭감' 요구, 예산안 무너뜨리겠다는 것"

조현의 기자
입력 2018.11.07 11:15 수정 2018.11.07 11:16

"통상 3~4조원 범위 내에서 증감…20조 터무니없어"

"통상 3~4조원 범위 내에서 증감…20조 터무니없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20조원 삭감'을 예고한 데 대해 "예산안을 무너뜨리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 심사를 하면 보통 3~4조원 범위 내에서 증감한 오랜 관행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가 처음 본격적으로 편성한 예산으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지향하는 예산"이라며 "(야당이) 터무니없는 예산 삭감을 주장해 우려되는 바가 여러 가지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이 '아동수당 100% 지급'에 대해 합의한 데 대해선 이 대표는 "다행스럽다"고 했다.

그는 "야동수당을 100% 주기로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편적 복지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복지는 기본권으로, 시혜를 주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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