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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재환 앞에 놓인 장애물 ‘문학과 켈리’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11-07 10:25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 연합뉴스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 연합뉴스

한국시리즈 2차전을 통해 침묵을 깬 KBO리그 홈런왕 김재환이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안타를 집중시키며 두산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3안타 가운데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장타력과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 올렸다.

1차전서 장타 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김재환이였기에 중심 타자의 반등은 두산으로서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막 상승궤도에 접어드려 하는 김재환 앞에 두 가지 장애물이 등장했다.

첫 번째는 바로 3~5차전이 열리는 문학구장이다.

문학구장은 KBO리그서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오는 구장 가운데 하나지만 홈런왕 김재환에게는 다른 얘기다.

공교롭게도 김재환은 올 시즌 문학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44개의 홈런 가운데 문학에서는 단 1개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타율도 0.207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구장이 작다는 것이 김재환에게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3차전 SK 선발로 내정된 메릴 켈리에 약하다는 점도 악재다.

김재환은 올 시즌 켈리를 상대로 12타수 1안타(0.083)로 삼진도 무려 4개나 당하며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에도 켈리에게 가로 막힌다면 두산의 승리 가능성은 작아진다.

더군다나 두산은 3번 타순에 배치된 박건우가 아직까지 한국시리즈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며 고민을 더하고 있다. 김재환마저 문학서 힘을 쓰지 못한다면 중심타선이 제 기능을 못하고 다시 분위기를 SK에 넘겨줄 가능성이 높다.

결국엔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김재환이 문학구장과 켈리를 넘을 수 있을지 여부가 3차전 승부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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