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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개시

부광우 기자
입력 2018.11.06 12:00 수정 2018.11.06 10:27

전년 공제 항목 수정 통해 올해 예상 세액 계산

모바일로 주소 다른 부양가족 자료제공 동의 가능

국세청은 근로자가 연말정산 절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6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전년 신고금액으로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올해 개정세법이 반영된 예상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또 항목별 맞춤형 절세·유의 도움말과 과거 3년 간 세부담 증감 추이에 대한 도표와 그래프도 조회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근로자의 실질 세부담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실효세율 데이터가 추가됐다.

국세청은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자료제공자와 자료조회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 모바일 연말정산으로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동일주소 여부를 불문하고 모바일 연말정산으로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명서류 사진 파일 제출 기능도 도입돼 자료제공 동의신청이 보다 간편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1800만 근로자의 연말정산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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