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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조시아나' 신영숙, 독보적 존재감 입증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1.06 09:08 수정 2018.11.06 09:08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EMK뮤지컬컴퍼니 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뮤지컬 '웃는 남자' 마지막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4개월간 대장정의 길을 달려온 올 한해 최고 흥행작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아름다운 외면을 가진 마성의 여인 '조시아나' 역을 완벽히 연기했다.

신영숙은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도발적인 매력은 물론, 다양한 욕망을 가진 입체적인 성격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웃는 남자' 연장 공연 기간이었던 마지막 한 주 동안은 원 캐스트로 쉼 없이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최고의 성량을 선보여 무대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올해 데뷔 20년을 맞은 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뮤지컬 '레베카', '모차르트!', '명성황후', '캣츠' 등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완벽히 소화하는 섬세한 인물분석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탄탄한 노래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뮤지컬계 여제이자, 베테랑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신영숙과 함께 옥주현, 김소현, 박형식, 정택운(레오), 이지훈, 강홍석, 박강현, 민영기, 손준호, 윤소호, 최우혁 등 막강 캐스팅으로 올 연말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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