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방부 “1일부터 MDL 기점, 육해공 상호 적대행위 중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31 19:59 수정 2018.10.31 19:59

9·19 군사합의서 이행…모든 해안포 포문 폐쇄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남북이 내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을 기점으로 상호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

국방부는 31일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11월 1일 00시부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MDL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동·서해 완충구역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MDL 일대 적대행위 중지와 관련해 MDL 5㎞ 이내의 포병 사격훈련장을 조정·전환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의 계획·평가 방법 등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서해 완충 구역에서는 함포·해안포의 포구·포신 덮개를 제작해 설치했고, 연평도·백령도 등에 위치한 모든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했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