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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새 식구" 하이투자증권, '뉴 스타트' 출범식 개최

부광우 기자
입력 2018.10.31 10:19 수정 2018.10.31 10:19
DGB금융그룹의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출범식을 개최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의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출범식을 개최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뉴 스타트(New Start)'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규 신임 대표이사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해 CI 및 비전 선포식, 출범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DGB금융은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아 은행과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의 출범을 알렸으며 고객에게 종합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기반 확대, 수익다변화를 통한 그룹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원 사업이 마무리됐다. 추후 하이투자증권은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하여 WM, IB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시너지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8일은 하이투자증권의 29번째 창립기념일이었고, 출범식을 가진 30일은 DGB금융의 한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난 날로 제 2의 창립일이 될 것"이라며 "고객·임직원·주주 모두가 행복하고 임직원간 격의 없이 소통하며 모든 면에서 투명한 회사를 만들어 본격적인 성장의 시대를 열고, 금융투자업계 톱10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손자회사를 포함한 DGB금융의 계열사는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달성이라는 중기목표 달성에 다가서게 된다.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6월 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늘어나게 된다.

김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평생 동반자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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