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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찰 출석, 공소시효 카운트다운 D-45…"망신주기식 수사, 분명 과해" 불편기색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29 13:57 수정 2018.10.29 14:00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에 출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29일 오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포토라인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과 친형 강제입원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이자리에서 "경기도지사의 한 시간은 경기도민 1300만의 가치다. 귀한 시간 자리를 비워 경기도민에게 죄송하다"며 경기도가 추진중에 있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에 관심을 촉구했다.

또 경찰에 대해서는 불편한 기색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경찰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가 오버한 것은 분명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2일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것을 두고 "특검 수준의 과도한 압수수색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전형적으로 망신주기식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이기도 하다"고 심경을 드러낸바 있다.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올해 12월 13일까지로 현재 45일이 남은 상황. 경찰은 이 지사의 소환은 될수 있는대로 한 번으로 마치고 다음달 중순에는 검찰에 송치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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