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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 영업익 6024억원...전년대비 14.3%↓

이홍석 기자 | 2018-10-26 16:00
LG화학 실적 추이.ⓒLG화학LG화학 실적 추이.ⓒLG화학
매출 7조2349억원...역대 분기 최대
전지부문 영업익 843억원 대폭 증가


LG화학이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속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지부문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LG화학은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조2349억원, 영업이익 6024억원, 순이익 3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매출 7조519억원·영업이익 7033억원) 대비 매출은 2.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매출 6조3971억원·영업이익 7897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실적이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실적과 관련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수요 위축 등으로 기초소재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전지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큰 폭의 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6489억원, 영업이익 5477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무역 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7043억원, 영업이익 843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 및 소형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8472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로 매출이 증대됐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35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21억원, 영업적자 188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정호영 LG화학 CFO는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 "유가 강세 및 무역 분쟁 등의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및 여수 NCC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기초소재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및 전지부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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