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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차전 부진, 미국 언론 반응은?

김평호 기자
입력 2018.10.20 17:18 수정 2018.10.20 17:18

“최악의 투구” 혹평 잇따라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부진을 지적했다. ⓒ 게티이미지 미국 언론이 류현진의 부진을 지적했다. ⓒ 게티이미지

미국 언론이 챔피언십시리즈서 5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류현진의 부진을 지적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 당했다.

다저스가 2-7로 패하며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서 첫 패배를 당했다.

앞선 2차전에서 4.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긴 류현진은 밀워키와의 재대결에서도 설욕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 미국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올 시즌 등판한 경기 가운데 최악의 투구였다”라고 혹평을 내렸다.

매체는 “그는 3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고 5실점을 내줬다. 그는 올 시즌 3실점 이상을 내준 경기가 없었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1회에 4실점을 했다”며 “이는 2009년 NLCS 3차전에서 구로다 히로키가 필라델피아에 4실점을 한 이후 다저스 선발투수가 거둔 최악의 성적”이라고 전했다.

지역언론 LA타임스는 “만약 다저스가 7차전에서 패한다면 류현진은 지난 해 부진했던 다르빗슈 유와 비슷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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