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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1월1일 後 개최설…연내 종전선언 차질 빚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20 16:35 수정 2018.10.20 17:13

북미 2차 정상회담 시동…폼페이오 "조만간 고위급회담 개최 희망"

미 중간선거(11월 6일) 이후로 가닥을 잡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미 중간선거(11월 6일) 이후로 가닥을 잡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북미 2차 정상회담 시동…폼페이오 "조만간 고위급회담 개최 희망"

미 중간선거(11월 6일) 이후로 가닥을 잡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미 고위 당국자가 19일(현지시각) 일부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미 관리를 인용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점치기도 했다.

올해 열릴 것으로 예측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회가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자연스럽게 연내 종전선언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VOA와 인터뷰에서 "다음다음 주(in the next week and a half or so) 나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의 고위급 회담이 '여기'(here)에서 있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언제라고 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우리는 두 지도자가 만날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이 진정한 더 밝은 미래를 가질 날이 오게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작정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이를 달성하도록 벼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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