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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제약·바이오株'…주가 회복 가능할까

이미경 기자 | 2018-10-21 06:00
ⓒ게티이미지뱅크ⓒ게티이미지뱅크

제약·바이오주가 금융당국의 회계 관련 이슈가 해소된 이후에도 좀처럼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약·바이오주는 장초반 낙폭을 키우다가 상승 반전했다.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만2500원(4.80%)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대비 9000원(2.03%) 오른 45만30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제약·바이오주 조정은 지속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2분기부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 위반 잠정결론 여파 등으로 바이오 기업의 회계 기준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영향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가 크게 낮아졌다.

하태기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다만 경쟁력있는 중소형 제약사와 대형 제약사의 영업가치 대비 기업가치는 PER 15배와 20배까지 부여할 수 있다"며 "한국 GDP보다 제약사의 평균 성장률이 두배 정도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제약사의 평균 성장률이 한국 GDP보다 두배는 되기 때문"이라며 "현재 사업구조에서는 R&D비용 투입규모가 적고 의약품으로 구성된 기업은 대개 중소형 제약사인데 중소형사는 연구비용을 신약개발에 투입하지 않고 자체사업의 유지와 성장에 필요한 정도의 R&D비용만 지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 PER 수준은 15배 내외로 하락한 상태여서 주가는 저평가권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 제약·바이오주 특성상 신약개발 이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등락폭이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배경에는 제약사의 특성상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제약회사의 기업가치를 따지는 의약품영업가치는 시약범주가 아닌 제품과 도입상품을 통해서 창출되는 사업으로서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다.

또 한국의약품시장은 인구의 고령화 여파로 연평균 5~7%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기업가치 평가시에 국내 평균 투자지표보다 높게 부여발 수 있다는 것이다. 제약사의 사업가치도 외형과 이익성장에 따라 기업가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상위제약사와 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해 미래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신약 파이프라인가치는 2015년 이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가치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데일리안 =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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