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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역시 김윤진! '미스마'로 안방극장 흡수

김명신 기자
입력 2018.10.19 09:30 수정 2018.10.19 11:21

19년 만에 복귀작 '미스마'서 맹활약

스릴러물도 흡수하는 연기력으로 호평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 SBS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 SBS

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 김윤진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미스 마(김윤진)가 딸을 살해한 혐의로 9년 동안이나 치료감호소에 있다가 탈출하면서 시작된 '미스 마'. 미스 마는 살인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걸로 파악된 배우 이정희(윤해영)가 살고 있는 무지개마을에 들어왔다. 그리고는 자신과 도플갱어처럼 닮은 추리작가 마지원(김윤진)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는 그의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스 마는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 홍선생(유지수)의 사라진 카드를 훔쳐간 진범, 여기에다 그 남편의 불륜도 밝혀냈다.

지난 13일 5~8회에서 그는 뜻하지 않게 연쇄살인사건에도 관여하기도 했다. 당시 동성애자인 허주영(이태경)에 이은 미스마와 가장 절친이었던 박여사(문희경)에 이어 박여사의 가정부 주복순(손지윤)까지 죽임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던 것.

이에 미스 마는 서은지(고성희)와 합작, 진범인 최만식(박윤희 분), 그리고 그와 불륜관계였던 조선족 염은혜(수미 분)를 잡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스릴 넘치는 연출과 쫀쫀한 스토리라는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미스 마 역할의 김윤진이 자리했다.

김윤진은 딸 민서(이예원)를 잃은 엄마로 실감나는 오열연기를 선보이는 가 하면, 감호소를 빠져나갈 때는 숨이 멎을 정도로 아슬아슬함을 선사했다. 특히 무지개마을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도플갱어 마지원을 마주한 자리에서는 차원이 다른 1인 2역 연기로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관계자는 "19년 만에 한국드라마에 출연한 김윤진씨가 매씬을 품격 있는 연기, 그리고 출연 연기자와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공감 가는 미스마를 연기하면서 계속 시간순삭을 이끌어낼 그를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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