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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방역 강화

이소희 기자
입력 2018.10.18 20:58 수정 2018.10.18 21:00

H5형 AI 항원 검출,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

H5형 AI 항원 검출,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차단방역 조치

정부의 조류인플루엔자(AI) 상시 예찰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철새 도래기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도 AI항원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문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검사와 이동통제, 소독,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번 검출된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앞으로 3~4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 한강 하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의 AI 항원은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H5N2형)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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