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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교황궁 도착…단독 면담 돌입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18 19:31 수정 2018.10.18 19:31

교황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교황궁(사도궁)에 도착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과의 면담에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한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정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교황이 기도와 지지를 계속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트로네토홀에서 교황과 첫 인사를 한 데 이어 교황서재로 함께 이동해 기념촬영을 한 뒤 통역만 배석한 채 면담에 들어갔다.

한국 측 통역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파견 근무하면서 교황청립 토마스아퀴나스대학교 교의신학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대전교구 소속 한현택 신부가 맡았다.

문 대통령은 면담이 끝나면 교황에게 한국 측 수행원들을 소개하고 선물을 전달한 뒤 수행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교황 면담 일정을 마무리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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