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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시험 683명 최종 합격

부광우 기자
입력 2018.10.18 18:00 수정 2018.10.18 17:21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18~19일 실시한 2018년도 제 41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8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시험에서 5과목을 모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124명으로 전년(62명) 대비 두 배 늘었다. 이 중 5과목을 한 번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5명이었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최종 합격자 역시 559명으로 1년 전보다 18명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과목 응시자 중 과목별 합격자는 총 1005명이었다. 시험과목별 합격률은 53.2~58.8% 수준으로 21.1~22.5%였던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부채 관련 전문가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시험난이도를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반면 손해사정사 2차 시험 평균 합격률은 18.4%로 전년(20.3%) 대비 소폭 하락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최고득점은 평균 82.27점으로 전년(78.53점) 대비 다소 올랐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종목별 최고득점은 재물 72.22점, 차량 78.83점, 신체 69.25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보험계리사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해 합격자가 30세 이하 합격자가 96.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일괄발송될 예정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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