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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文정부 탈북기자 배제…인권 외치더니 탈북민 탄압"

황정민 기자
입력 2018.10.16 14:15 수정 2018.10.16 14:41

"언론자유 심대하게 훼손한 위헌 행위"

"언론자유 심대하게 훼손한 위헌 행위"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통일부가 탈북민 출신 조선일보 기자의 남북 고위급 회담 취재를 통제한데 대해 "언론의 자유를 심대하게 훼손한 위헌 행위"라고 비판했다.

서울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대한민국 땅에서 기자의 출신성분을 검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한 심기를 살피느라 자유의 땅에 정착한 탈북민을 탄압하는가"라며 "인권을 외치는 정권, 언론자유를 외치는 정권의 이중성이 또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탈북민을 차별하는 통일부 장관은 필요 없다"며 "(조명균 장관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해임시키라"고 촉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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