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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고현정 외모?…'외모 외 변화에 주목할 때'

김명신 기자
입력 2018.10.16 09:11 수정 2018.10.16 09:19

드라마 '리턴' 이후 최근 모습 화제

'조들호2' 컴백 앞두고 설왕설래

배우 고현정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극과 극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고현정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극과 극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아이오케이컴퍼니

배우 고현정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극과 극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의 연기력으로 자타공인 톱스타 배우로 군림하고 있는 고현정을 둘러싸고 다양한 시선이 공존하는 이유는 드라마 '리턴' 사태 여파 때문이다. 드라마 초유의 사건으로 화제가 되면서 '고현정'을 향한 시선 역시 양분화 됐고, 여전히 그의 복귀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고현정의 달라진 외모 역시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그의 복귀와 관련해 외모가 주목을 받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기도 하다. 논란 이후 복귀인 만큼,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 연기에 임하는 태도 등이 주목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모'에 집중되는 모양새가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드라마 갑질 논란 이후 고현정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다 지난 4월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개봉 기념 씨네토크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약 6개월 만인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오랜 만에 공식석상에 나섰다. 그의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은 크게 반겼지만 그에 반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고현정은 "정말 반성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일엔 나쁜 것만도 없고 좋은 것만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팬분들은 내가 잘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고 그것이 전부"라고 사과한 바 있다.

배우 고현정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극과 극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아이오케이컴퍼니_고현정 스타일리스트 SNS 배우 고현정이 복귀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둘러싼 극과 극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아이오케이컴퍼니_고현정 스타일리스트 SNS

고현정은 영화 공식 행사에 이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특히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지난 2016년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후속편으로, 전작이 인기를 모았던 만큼 마니아층의 절대적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박신양이 시즌 1에 이어 주인공 조들호 역을 맡아 전면에 나선다. 고현정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위장한 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차를 파는 임정희 역을 맡아 또 다른 파격 열연에 도전한다.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고현정은 복귀작으로 '드라마'를 선택했다.

고현정의 달라진 외모가 아니라 '드라마' 논란을 '드라마'로 복귀를 타진한 그의 달라진 연기열정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 역시 복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겠지만 '연기력'으로 배우 고현정의 이름 값을 높일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고현정의 연기에 주목할 때이다. 고현정의 새로운 의지가 담긴 '조들호2'의 임정희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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