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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메시 디스 "화장실 스무 차례...신격화 금물”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8.10.14 16:08 수정 2018.10.14 16:09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메시 습관 폭로

마라도나가 메시를 깎아내렸다. ⓒ 게티이미지 마라도나가 메시를 깎아내렸다. ⓒ 게티이미지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깎아내렸다.

마라도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폭스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훌륭한 선수지만 신격화해서는 안 된다"라며 "그는 소속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지만 대표팀에선 기대 이하”라고 평가했다.

이어 “메시는 리더가 아니다. 경기 전 스무 번이나 화장실을 간다. 이런 선수를 리더로 만들면 문제가 있다. 동료들을 이끄는 것보다 비디오게임에 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경기 전 화장실을 자주 가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기를 앞두고 속병을 자주 앓는다는 소문도 있다. 2014년 7월 루마니아와 A매치 중 경기장에서 구토 증상을 보였다. 2016년 11월에도 구토 증세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탈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공식적인 은퇴는 아니지만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차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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