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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직접 털어놓았다...끔찍한 피해 주장에도 왜 카메라 앞에 섰나?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11 17:54 수정 2018.10.11 18:16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유튜버 양예원이 공개촬영회에서 성추행을 당했음에도 계속해서 일을 한 이유를 털어놨다.

앞서 양예원은 유튜브를 통해 3년 전 사진 촬영 도중 노출을 강요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사건의 진위와 배경이 논란이 되면서 양예원은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해당 사건에 대한 내막들이 점차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끔찍한 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또 자발적으로 일거리를 찾았냐는 것.

이에 대해 양예원은 학비 충당과 함께 ‘관계에 대한 위협적 요소’를 들었다. 노출사진은 이미 촬영됐고, 그런 상황에서 스튜디오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게 양예원의 말이다. 자칫 해당 사진들이 퍼질 위험이 있을까 걱정했다는 것.

한편 네티즌들은 학비를 벌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는 이들도 많다며 이런 양예원의 발언에 공감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불꽃페미액션 등 일부 여론에서는 재판을 공개방청한 결과 피해자를 대하는 태도에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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