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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체온계 "싼게 비지떡"…'해외직구 92%'가 무허가 날조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11 17:00 수정 2018.10.11 17:00
ⓒ브라운체온계 정품(왼쪽)과 위조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브라운체온계 정품(왼쪽)과 위조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 직구로 들여온 귀적외선체온계 이른바 '브라운체온계' 다수 제품이 날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해외직구를 통해 브라운 체온계를 팔아온 온라인 업체 11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일명 브라운체온계로 불리는 귀적외선체온계 제품 13개 중 12개, 약 92%가 날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체온 정확도 면에서도 12개 제품 중 7개가 미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가격보다 저렴한 해외직구 브라운체온계는 정품과 외관 상으로는 큰 차이점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정식적 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들은 한글로 기재사항이 표시되어 있어 구별가능하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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