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붉은불개미 '대구→안산' 도심 출몰 또…검역 대상 관리 '빈틈'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08 15:27 수정 2018.10.08 15:31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청소기 기업의 창고에서 붉은불개미 천여 마리가 발견됐다.

8일 당국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청소기 기업 관계자로부터 붉은불개미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검사결과 붉은불개미 개체로 확정됐으며 천 여마리 정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붉은불개미는 항만부두를 넘어 도심에서 출몰하면서 방역체계에 구멍을 드러냈다. 지난달 대구의 한 아파트건설현장에서는 육지에서 처음으로 여왕 붉은불개미와 공주개미, 수개미 등 약 830마리가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중국 조경용 석재는 검역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육지 안으로 그대로 들어왔으며 약 일주일 동안 그대로 방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