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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공지영 음성파일 파문 "중요 부위 동그란 점"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0.08 14:13 수정 2018.10.08 14:14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한 음성파일이 유출됐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한 음성파일이 유출됐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김부선(57)과 소설가 공지영(55)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SNS에는 김부선과 공지영의 통화 내용이 담긴 2분 20초 분량의 파일이 공개됐다.

이 파일에서 김부선은 "더이상 연예인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부선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중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며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공지영은 "성추행, 성폭행 사건에서는 남성의 신체 특징을 밝힐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음성 파일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 (유출됐다) 어이없다. 1시간 넘은 통화에서 이 부분만 잘라 돌고 있다.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다. 일체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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