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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저유소 화재, 철야 끝에 진화…경기→서울 연기파급력 '24km 넘어'

문지훈 기자
입력 2018.10.08 10:35 수정 2018.10.08 10:37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저유소 화재가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8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에 경기 고양시 저유소에서 발생한 휘발유탱크 화재의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무려 17시간동안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인 결과다. 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는 어마어마한 연기를 뿜어내 경기도민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에게도 불안감을 안겼다. 고양시와 근접한 서울 마포구와 은평구에서는 화재 당시 "유해가스가 나오고 있으니 창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가는 행동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고양 저유소와 근접한 지역 뿐만 아니라 연기는 직선거리로 24km나 떨어진 잠실 지역에서도 목격돼 위력을 짐작케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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