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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태풍 북상에 6일 여수 공연 취소 "안전 우려"

이한철 기자
입력 2018.10.04 14:02 수정 2018.10.04 14:45
6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던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 ⓒ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6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던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가 태풍 영향으로 취소됐다. ⓒ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가왕' 조용필(68)이 고심 끝에 여수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4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후 7시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50주년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 공연을 태풍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강한 중형급 태풍인 만큼 강풍이 예상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비가 오더라도 야외 공연을 강행해왔다. 지난 5월 잠실과 의정부 공연도 악천후 속 공연을 연 바 있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강풍, 그로 인한 추위 등을 감안할 때 공연을 개최하는 건 무리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는 해당 공연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필은 오는 13일 창원 종합운동장, 12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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