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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 효과'에 文대통령 지지율 60%대 넘었다

이충재 기자
입력 2018.10.03 11:00 수정 2018.10.03 04:20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63.2%로 지난주 보다 4.0% 포인트 올라

최근 2주 간 지지율 10.6%포인트 급상승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63.2%로 지난주 보다 4.0% 포인트 올라
최근 2주 간 지지율 10.6%포인트 급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근 2주 동안 10.6%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지지율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근 2주 동안 10.6%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지지율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근 2주 동안 10.6%포인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효과가 지지율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63.2%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32.0%로 2.3%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2주 간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특히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7%로 2.0%포인트 올랐다. '충성도 높은' 문 대통령의 적극지지층이 재결집하는 양상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63.2%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63.2%로 나타났다.ⓒ알앤써치

"그동안 지지를 철회‧유보했던 젊은층 돌아와"

연령별 조사에선 30대에서 74.3%로 가장 높았고, 50대에서 53.7%로 가장 낮았다. 이어 19세 이상~20대(71.0%), 40대(68.1%), 50대(53.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5.5%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60.6%였다. 대구‧경북에서는 50.9%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미정상회담의 효과로 2주 만에 지지율이 10.6%포인트나 폭등했다"며 "그동안 '경제문제'에 실망해 지지를 철회하거나 유보했던 20대 젊은 지지층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7%,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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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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