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자동차 부품업체 현장방문

박영국 기자
입력 2018.09.27 11:00 수정 2018.09.27 10:35

천안 우리산업 생산공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이후 국내 주력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첫 행보로 자동차 부품공장 현장방문을 택했다.

성 장관은 2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 (주)우리산업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우리산업은 1989년 설립 이후 그간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부품업체로 발 빠르게 전환에 성공한 강소 부품업체다.

특히 친환경차 공조 부품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국내 현대모비스 뿐만 아니라, 미국 테슬라, GM, 포드 등 글로벌 기업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날 성 장관은 김정우 대표 등 경영진 및 천안 공장의 생산라인 담당자, 연구인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한국지엠 구조조정과 미래차 시장의 급성장, 미국 232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의 강점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혁신속도를 높이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장관은 자동차를 포함한 주력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방문을 포함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며, 현장의 의견들이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자동차 업계에 이어 업종별로 산업 현장과 계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