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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길’ 뚫리는 내 고향 방문하고, 홍보관도 둘러볼까

이정윤 기자 | 2018-09-22 06:00
'탑석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즌을 앞두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대비 다음 달 신규 분양물량이 2배 가량 늘어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실제 추석 이후 가을 분양 시즌인 10월~11월 전국 분양물량(임대제외)은 6만9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면 ▲10월 2만8811가구 ▲11월 4만408가구로 총 6만9219가구가 분양 예정에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국 분양물량(임대제외)과 비교해보면 ▲10월 1만108가구 ▲11월 3만5782가구 등 총 4만5890가구로 전년대비 50% 가량 물량이 증가하면서 치열한 분양 대전이 예고됐다.

이 가운데 고향 주변의 분양 단지를 방문할 예정인 수요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할 것이 바로 분양 단지 인근 주요 교통 개발 계획이다. 도로 혹은 지하철 개통을 앞둔 분양 단지들의 경우,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재정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 같은 교통 호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며 향후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동천역~광교역) 개통 이후 용인시 수지구의 시세는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직후(2016년 2월) 용인시 수지구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1131만원으로 1년 전(2015년 2월) 대비 4.81%가 오르며 용인시 전체(3.95%)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1년 앞(2019년 7월 예정)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혜 지역인 김포시 시세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3월 착공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김포시는 지난 1년간(2017년 8월~2018년 8월) 8.82%의 상승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경기도 상승률(5.8%)을 웃돌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설 노선 및 도로망 개통 등이 예정된 교통 호재 수혜 지역의 경우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이후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며 “실거주는 물론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 모두에게 이번 연휴가 고향 인근 교통 환경 개선 지역을 방문해 직접 입지를 살펴보고 주택 구입 전략을 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이후 모델하우스 오픈을 앞둔 교통 호재 예정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 역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5일간의 연휴 동안에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고향 방문 겸 신규 분양 단지를 둘러볼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단지로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 분양 홍보관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SK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대에 ‘루원시티 SK 리더스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75~102㎡, 총 2378가구(아파트)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 홍보관 역시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다음달 인천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 홍보관은 추석 당일만 운영하지 않는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오는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양역에서 대구 주요지역까지 30~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하양지구 우미린’ 분양 홍보관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데일리안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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