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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18평형 아파트 닮은꼴’ 전용 59㎡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원나래 기자 | 2018-09-23 06:00
‘별내자이엘라’ 일러스트.ⓒ자이에스엔디‘별내자이엘라’ 일러스트.ⓒ자이에스엔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용 59㎡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용 84㎡ 오피스텔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 구조 또한 방 2개, 거실, 주방, 욕실 등 옛 18평형 아파트와 닮은 꼴로 지어져 자금 여력이 부족한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전용 59㎡ 오피스텔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구갈동에 위치한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6월 입주) 오피스텔의 전용 59㎡ 평균 시세는 현재(9월) 2억4500만원에 형성됐다. 이는 전용 84㎡ 가격인 3억1500만원보다 약 7000만원이 낮다.

반면, 가격 상승폭은 전용 59㎡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59㎡는 분양가(2억60만원)대비 4400만원 가량이 올랐으며, 전용 84㎡는 분양가 2억8260만원에서 324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전용 59㎡에 프리미엄이 1000만원 가량 더 붙은 셈이다.

인근 M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값이 크게 뛰면서 실거주 목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특히 전용 59㎡의 경우 방 2개, 거실, 주방, 욕실 등 소형 아파트와 평면이 닮은데다 가격 메리트도 갖춰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싼 전용 84㎡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분양권에도 적잖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2019년 6월 입주 예정) 전용 65㎡는 최근 웃돈이 4500만원 붙은 매물이 거래된데다 현재는 최대 5000만원 가량 오른 매물이 나오면서 전용 84㎡와 비슷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업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전용 59㎡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은 까닭은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족들이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는데다 전용 84㎡ 오피스텔과 비교해서도 가격 부담이 덜한 만큼 자금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접근하기 수월해서다.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인기가 두드러졌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3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의 전용 56㎡은 262실에 총 2451건이 접수돼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용 82㎡(4.8대 1)는 물론, 전체 평균경쟁률(5.5대 1)을 크게 상회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실용성은 높고 부담은 낮은 전용 50~60㎡대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소형 아파트 인기와 맞물려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엔디(자이S&D)는 10월 초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서 ‘별내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3개동 전용 60㎡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296실 규모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가칭)이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도보권에 별가람유치원(국공립 유치원), 덕송초(혁신초), 별가람중•고,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 대유평지구 2-2블록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4층~39층, 전용 23~59㎡, 총 458실 규모이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KTX 및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도 있다. 여기에 단지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어 쇼핑시설 이용이 쉽다.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503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주거대체형 오피스텔은 전용 59, 74㎡ 총 160실 규모이다. 맞통풍 구조의 평면 설계(59㎡A, 74㎡A)와 보조주방, 넓은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배치하여 소형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 범어동은 교육, 교통, 문화, 쇼핑 등 생활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KCC건설은 10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안양 KCC 스위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65~74㎡ 307실로 구성된다. 교통여건은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경부선 전철 1호선 명학역이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출할 수 있는 산본IC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석수IC가 있어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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