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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임원 워크숍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 나서

이홍석 기자 | 2018-09-21 09:44
LG화학 신입사원 6명(앞줄 가운데)이 20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LG화학 신입사원 6명(앞줄 가운데)이 20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진행한 뒤 최고경영자(CEO)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화학
신입사원 6명, 토크쇼 형태 행사 진행
'행복한 동행' 편견 깨고 소통 방법 제안


LG화학 임원들이 신입사원들로부터 특별한 과외를 받았다.

LG화학은 지난 20일 경기도 오산 LG화학 리더십센터에서 열린 ‘임원 리더십 워크숍’에서 신입사원 6명이 국내외 임원 및 공장장, 연구위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한 소통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2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2000년대에 주로 활동하고 있는 세대를 의미하며 올해를 기준으로 23세부터 37세까지가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된다. 전세계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약 20억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중심적이며 회사와 구성원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꺼려한다’, ‘스펙은 좋은데 그에 비해 일을 잘 못하고 정신력은 약하다’는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은 사원은 “젊은 세대가 직장을 찾을 때 업무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라며 “일과 개인적인 삶이 균형을 유지될 때 업무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주완 사원도 “일방적인 지시의 소통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식의 소통이 필요하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업무 지시가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신입사원들은 임원들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서연 사원은 “‘하루에 세 번 칭찬하기’처럼 횟수를 정해놓고, 후배들의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칭찬을 해주고 가끔은 후배들에게서 그들의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것도 서로가 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올해 들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경영자(CEO)인 박진수 부회장이 ‘스피크 업(Speak-up)’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올해 이 활동을 통해 1600명의 직원들과 직접 만났다. 회사 관계자는 “‘스피크 업’ 활동을 통해 CEO는 직원들의 생각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고 직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해 매분기 실시하는 사내 임직원 모임의 주제를 ‘소통’으로 정하고 강연 등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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