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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실무자 워크숍 개최

부광우 기자
입력 2018.09.20 16:15 수정 2018.09.20 16:15

은행연합회는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 추진상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동산담보대출 취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동산금융 활성화 방안 취지를 설명하고 은행권의 협조를 당부했고, 은행연합회에서는 동산담보대출 취급 가이드라인 개정 내용과 향후 개선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은행 등 4개 은행에서는 동산담보대출 확대 관련 최근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동산담보대출 취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출제도 개선과 신상품 출시 등 동산담보대출 실적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충했으며, 사물인터넷 기반 동산관리시스템 도입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동산담보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결과를 여신 심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KDB산업은행에서는 각각 특례보증과 특별온렌딩 등 은행권 동산담보대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방안을 홍보해 은행의 이해도를 제고했다.

이어 신용정보원에서는 동산담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은 이를 통해 제공되는 분석정보를 금리·한도 산정과 담보인정비율 책정 등 여신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한 추진현황과 사례를 확대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동산담보대출 확대에 매진해 창업·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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