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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 한지민이 전한 '결혼의 의미'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9.20 11:20 수정 2018.09.20 11:21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20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tvN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20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tvN

결혼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하며 또 다른 메시지를 던져 준 '아는 와이프'가 화려한 막을 내린다. 두 번째의 사랑은 과연 해피엔딩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20일 16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지성과 한지민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첫회부터 공감 100배 현실적 결혼 생활을 전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성은 극중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 역을,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 역을 맡았다.

특히 이후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리셋으로 인한 선택,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 의미 등을 통해 결혼에 대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평을 얻었다.

지성과 한지민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굳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이번 '아는 와이프'에서 선보인 지성과 한지민의 부부 호흡은 이들이 왜 연기파 배우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지민의 경우, 화려한 배역들을 뒤로하고 억척스러운 아내의 모습에서 청순하면서도 통통 튀는 과거의 모습까지 서우진으로 빙의된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현실적인 메시지와 비현실적인 판타지가 잘 버무려 지며 공감과 메시지를 이끈 '아는 와이프'는 매회 자체 죄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무엇보다 tvN 주간극의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높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두 사람의 결말, 그리고 그 결말까지 이어지면서 새롭게 전할 메시지가 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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