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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최진혁 송하윤, 달달 로맨스 불 지폈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9.20 09:36 수정 2018.09.20 09:36
‘공마성’(최진혁)과 ‘주기쁨’(송하윤)의 울고 웃는 달콤 씁쓸한 로멘스가 시작됐다. ⓒ MBN ‘공마성’(최진혁)과 ‘주기쁨’(송하윤)의 울고 웃는 달콤 씁쓸한 로멘스가 시작됐다. ⓒ MBN

‘공마성’(최진혁)과 ‘주기쁨’(송하윤)의 울고 웃는 달콤 씁쓸한 로멘스가 시작됐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 제작 IHQ, 골든썸) 5회에서는 공마성과 주기쁨의 롤러코스터 같은 애정전선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 날 방송된 ‘마성의 기쁨’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1.80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빛 트라우마로 인해 기절했다 깨어난 공마성은 성기준에게 “밖에 들어오라 그래”라며 병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주기쁨을 불렀다. 하지만 둘의 사이가 질투가 난 성기준(이호원)은 공마성에게 주기쁨이 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또, 주기쁨에게는 “우리 형 애인 있어요! 동거해요!”라는 귀여운 거짓말을 하여 결국 만나지 못한 둘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잠시 공마성은 자신의 병문안을 오지 않은 주기쁨을 직접 찾아간다. 기쁨의 집으로 찾아간 공마성은 주기쁨에게 “해본 적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던 일에 목숨 걸게 하잖아요. 당신이”라고 말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공마성은 주기쁨에게 "나에게 매일매일 무슨 짓을 하고 있냐. 우리 한 번 만나보자. 한 계절만 만나보자. 겨울이 올 때까지만. 그리고 다시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이에 주기쁨은 "한물간 연예인이라서 내가 우습냐. 당신은 이기적이다. 다른 여자들은 넘어갔을 수도 있지만, 나는 아니다"고 거절했다. 공마성은 "나 좀 살려 달라. 당신이 필요하다. 지금 절박하게 잡고 있다"고도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직진 사랑’을 보여줬다.

주기쁨은 연예계 복귀를 위해 장욱진(정재성) 대표와 함께 천만 영화 기영준 감독을 만났다. 장대표에게 둘이 따로 대화를 나누던 중 기 감독은 “그냥 벗는 대로 돌려서 돈이나 벌어”라고 조언했고 이에 장대표는 “나 먹고 살자고 다른 사람 마음에 못질은 안 해”라고 답했다. 둘의 대화를 듣게 된 주기쁨의 눈시울은 붉어졌고 장대표의 말에 감동을 받아 다시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주기쁨은 공마성에게 취중 연락을 해 다음 날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약속 장소인 선우 호텔에서 이하임(이주연)을 만나게 된 주기쁨은 이하임이 시비를 걸자 이에 참지 못하고 말싸움을 벌인다. 이 상황을 보게 된 공마성은 자신의 호텔에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길 바란다고 주기쁨에게 화를 냈다. 이에 주기쁨은 당신을 만난 게 후회된다며 공마성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내뱉었다. 또, 공마성은 미안한 얼굴을 하며 “그날 일 해명할 수 없어요. 이해해 줄 순 없습니까?”라고 말했지만 차갑게 돌아서며 주기쁨의 모습에서 또,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상류층 모임인 오드볼 파티에 참석하게 된 성기준과 이하임은 명석환(안세하)을 찾아 와인 창고로 갔지만 자동으로 잠긴 문으로 인해 갇히게 됐다, 이하임은 와인창고에 명석환이 없자 성기준에게 “지금 나한테 수작 부리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돌아오는 어이없는 대답에 와인창고를 나가려던 중 문이 잠길 걸 알게 됐다. 이에 이하임이 장난으로 문을 잠갔다고 생각한 성기준은 자신에겐 주기쁨 밖에 없으니 문을 열라고 하며 서로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말미 명석환의 돈사부 제의로 단상 위로 올라가게 된 주기쁨과 그걸 바라보는 공마성의 모습이 다음 전개를 기대케 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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