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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문 대통령, 24일 뉴욕에서 트럼프 만난다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9.19 17:08 수정 2018.09.19 17:09

북한 비핵화 등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이야기 나눌 예정

북한 비핵화 등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이야기 나눌 예정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예정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예정된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오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0일) 귀경 후 잠시 서울에 머무시다가 23일 미국으로 가서 24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정돼 있다"며 따로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등 접촉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있었던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공개된 이야기는 물론이고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도 전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공동선언문에서 발표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핵사찰의 수준에 대해서는 "어떻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것이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오래 전부터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미 정부와 여러 안들에 대한 고민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뉴욕 유엔총회 참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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