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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女파워' 김여정 vs 리설주, '또 다른 품격'

서정권 기자
입력 2018.09.18 15:36 수정 2018.09.18 15:37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한의 김여정과 리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 JTBC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한의 김여정과 리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 JTBC

남북정상회담 관련, 북한의 김여정과 리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평양 공항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평양에서 송출된 방송 영상에 김 부부장은 평양 순안공항(평양 국제비행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여정은 사실상 북한의 2인자로 꼽힌다.

앞서 JTBC '썰전'에서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에 모습을 비춘 김여정의 모습을 언급하면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김여정은 김정일의 권력을 보좌해온 고모 김경희와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 같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지만 조언자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여정은 아들에게 권력을 승계해온 북한 사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 만큼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역시 큰 관심사다.

리설주는 앞서 2009년 김정은과 결혼했다.

리설주는 문 대통령 내외를 맞기 위해 김 위원장과 함께 순안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했다.

북한의 ‘퍼스트 레이디’의 마중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평양을 방문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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