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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골드클래스'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이정윤 기자
입력 2018.09.14 21:02 수정 2018.09.14 21:27

대구 ‘수성 골드클래스’ 전 주택형 청약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대구 ‘수성 골드클래스’ 대구지역 1순위 청약 결과, 총 4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47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6.0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이 기록한 7.6대 1이었다. 225가구 모집에 1709명이 몰렸다. 주택형 별로는 84㎡B 타입 4.4대 1, 112㎡ 타입 4.18대 1이었다.

청약이 조기 마감된 것은 우수한 학군과 교통 등 주거 인프라, 인근 아파트 매매가 대비 낮게 책정된 분양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민호 분양소장은 “투기과열지구이고 부동산대책까지 발표된 날임에도 2500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돼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며 “수성구 인기가 여전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실제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수성 골드클래스' 는 대구 수성구 중동 일원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2㎡, 총 588가구 규모다.

‘수성 골드클래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 지정 계약은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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