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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모바일 첫 화면 개편, 9월말 공개”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9.13 18:25 수정 2018.09.13 18:29

“여러 버전 테스트 중...많은 부분이 비어질 듯”

13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개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 네이버

“여러 버전 테스트 중...많은 부분이 비어질 듯”
13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개관


네이버가 개편된 모바일 초기화면을 추석 이후인 9월말 공개한다. 앞서 네이버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책임론이 불거지자 지난 5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뉴스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3일 광주 금남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개관식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개편 화면은 추석이 지난 9월말 쯤 공개할지 고민할 것 같다”며 “메인의 꽤 많은 부분이 비어져서 나갈 듯 싶다”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는 “최종 개편을 위해 애플리케이션 버전을 수십개씩 만들어 시험 중이라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면서도 “내부에서는 이렇게 가도 되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논란이 있다”고도 우려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부분은 모바일 두 번째 화면에 뉴스를 배치한 것이다. 한 대표는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며 “가급적 안정저으로 갈 수 있는 시점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네이버의 첫 화면에서는 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은데, 이를 걷어내면 네이버의 콘텐츠나 극단적으로 구글처럼 검색창만 배치되는 경우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네이버는 3번째 파트너스퀘어를 광주에 오픈했다. 네이버는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창업자를 적극 육성해 다양한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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