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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연말까지 50개점으로 확대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9.11 09:05 수정 2018.09.11 09:05
고객이 GS수퍼마켓 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다.ⓒGS리테일 고객이 GS수퍼마켓 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있다.ⓒGS리테일

GS수퍼마켓이 셀프 계산대에 대한 고객 사용량 증대로 하반기 운영 확대를 검토 중이다.

광진화양점의 경우 지난해 설치한 셀프 계산대의 사용 실적이 8개월 만에 약 3.3배 증가했다.

운영 초기 고객이 직접 일일이 계산을 하다는 것과 멤버십 적립 등 사용 방법이 어려워 사용량이 낮았으나,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빠른 계산을 원하는 고객 증가 및 셀프 계산대 이용 고객 대상으로 GS&POINT 더블 적립 행사 진행 등 혜택 지원으로 인해 점차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입 초기인 작년에는 20대 53%, 30대가 36%, 40대가 4%, 50대 3%로 20~30대가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8월에는 20대 42%, 30대 29%, 40대 14%, 50대 9%로 사용 고객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GS수퍼마켓 셀프 계산대 사용법은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계산대 선반에 올리고 스캐너를 통해 상품 바코드를 읽고,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핸드폰 번호, 카드, 모바일 팝 중 선택 가능) 한 후, 결제(신용카드, 팝카드, 교통카드 중 선택 가능)를 하면 완료된다.

GS수퍼마켓에서는 지난해 4월 광진화양점에 2대의 셀프 계산대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9개 점포 20여대 셀프 계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매출이 높은 시간대에 고객 몰림이 있는 지역과 소량 구입 객수가 높은 지역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검토해 연말까지 50개 점포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카운터 대기 시간 축소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이중 셀프 계산대에 대한 고객의 이용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며 “현재까지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쇼핑에 편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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