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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일전 금메달…병역혜택 9명 누구?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9.01 21:03 수정 2018.09.01 21:04
우여곡절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지환. ⓒ 연합뉴스 우여곡절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지환. ⓒ 연합뉴스

야구대표팀이 많은 논란과 비난 속에 그토록 바라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 그리고 이번 자카르타 대회까지 3연패에 성공했다.

무난한 승리였다. 대표팀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6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로 일본 타선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양현종이 마운드에서 호투를 이어가는 사이, 대표팀 타선은 1회에 일찌감치 결승점을 뽑았고 4번 타자 박병호가 3회 4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은 모두 9명이다. 지난해 상무 입단 대신 대표팀 발탁을 기대하며 논란의 중심이 된 오지환과 박해민을 비롯해 박민우, 김하성, 이정후(이상 타자), 그리고 최원태, 최충연, 함덕주, 박치국(이상 투수) 등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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