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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현장점검서 '우회대출' 집중 점검…위규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

배근미 기자
입력 2018.08.28 09:51 수정 2018.08.28 10:16

주담대 등 내부통제 체계 및 신용대출 DSR, 전세대출 운영실태 점검 '강조'

윤 원장 "전세대출 등 증가세 지속…위규사항 발견될 경우 엄중조치" 경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조만간 있을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우회 가계대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조만간 있을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우회 가계대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조만간 있을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우회 가계대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둔화된 반면 전세대출, 부동산임대업 개인사업자대출, 신용대출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회사가 서민·생계형 자영업자 등 실수요자에게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되, 시장 불안요인은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담대 LTV․DTI 관련 내부통제 체계 및 운영실태와 신용대출 DSR 운영 현황, 전세대출 운영 실태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윤 원장은 또한 "부동산임대업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RTI 제도 운영 현황 등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달라"며 "만약 위규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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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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