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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생' 최희준 별세…원조 국민가수의 삶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8.25 13:12 수정 2018.08.25 13:12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한 원로가수 故 최희준의 빈소가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45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4일 지병으로 별세한 원로가수 故 최희준의 빈소가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45분이다. ⓒ사진공동취재단

'하숙생'으로 대국민적 인기를 모았던 원로가수 최희준이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해 신인시절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는 등 최고의 국민가수로서 활약했다. ‘진고개 신사’,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고 '서울대 법대 출신 1호' '가수 1호 정치인' 등 남다른 이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허스키한 음색으로 각종 라디오 드라마나 영화의 주제곡에 참여하는 등 원조 인기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선서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인의 삶을 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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