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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생' 최희준 별세, 초대 가수왕·국회의원 '화려한 삶'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8.24 22:56 수정 2018.08.25 00:54
원로가수 최희준이 별세했다. ⓒ 연합뉴스 원로가수 최희준이 별세했다. ⓒ 연합뉴스

1966년 '하숙생'으로 MBC 10대가수가요제 초대 가수왕을 차지한 원로가수 최희준이 2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한 뒤 1966년 불후의 명곡 '하숙생'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당시 보기 드문 서울대 법학과 출신 연예인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최희준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안양시 동안구 갑선거구에 출마, 국회에 입성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감사,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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