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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 선택은? 9월 A매치 명단, 27일 발표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8.22 12:20 수정 2018.08.22 12:00

내달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 발표 앞둬

1기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벤투 감독. ⓒ 연합뉴스 1기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벤투 감독. ⓒ 연합뉴스

새로운 A대표팀 사령탑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소집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누가 1기 멤버로 승선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7일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벤투 감독은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25라운드 경기를 관전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일단은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23명을 중심으로 1기 멤버를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K리그 관전에 나서기는 하지만 서울과 포항의 경기 만으로 국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월드컵에 나섰던 해외파가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 김영권 등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있는 유럽파 공격수 황희찬과 이승우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기성용과 구자철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기성용과 구자철은 아직도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최종 목표인 벤투 감독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대표팀을 운영한다면 이들의 승선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이 밖에 신태용호의 황태자 장현수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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