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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도 양극화?…중도 줄고 순수 진보·보수 늘어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8.22 11:00 수정 2018.08.22 10:59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중도보수·진보 24.4%, 28.3%…전주 比상승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중도보수·진보 24.4%, 28.3%…전주 比상승


중도보수,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4.4%, 28.3%로 지난주 대비 0.3%P, 1.9%P 감소했다.ⓒ알앤써치 중도보수,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4.4%, 28.3%로 지난주 대비 0.3%P, 1.9%P 감소했다.ⓒ알앤써치

중도보수·중도진보 성향이 감소한 반면 순수 보수·진보 성향이 증가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중도보수,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4.4%, 28.3%로 지난주 대비 0.3%P, 1.9%P 감소했다.

중도보수 성향을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31.7%로 가장 높았고, 50대에서 27.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이 28.4%가 자신을 중도성향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서울 28.1%,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26.9%로 나타났다.

중도진보 성향은 30~4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40대에서는 38.6%가 자신을 중도진보라고 응답했고, 이어 30대에서 34.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세종 지역에서 35.3%, 부산·울산·경남에서 30.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순수 보수·진보 성향층은 약진했다.

자신을 순수한 보수,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13.4%, 19.5%로 같은 기간 대비 0.8%P, 2.7%P 상승했다.

순수 보수성향은 60세이상에서 17.6%, 대구·경북 지역에서 23.1%로 나타났다. 순수 진보성향은 19세이상20대에서 26.6%, 강원·제주 지역에서 32.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성인남녀 1011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0%,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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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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