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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환영"

김희정 기자
입력 2018.08.22 11:29 수정 2018.08.22 11:31

"중소기업계의 지속적 요구내용…당정이 수용"

"중소기업계의 지속적 요구내용…당정이 수용"

중소기업중앙회가 22일 당정이 내놓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에 환영을 표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논평을 통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내수부진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종합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내년 지원액을 7조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담배 등 일부품목의 카드수수료 제외 ▲종량제 봉투 위탁 판매 수수료 현실화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 도입 등은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내용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계는 “금번 정부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과 함께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 현실화와 규모별 구분적용 법제화도 조속히, 그리고 반드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업과 네트워크 경제체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수활성화를 위한 세밀한 정책추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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