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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금 하나 추가…이아름 통한의 방심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8.21 22:11 수정 2018.08.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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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22·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2연패에 성공했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kg 이상급 결승에서 칸셀 데니스(카자흐스탄)를 상대로 접전 끝에 27-21 우세승을 거뒀다.

이다빈은 고교생이었던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62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태권도의 대들보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한국 태권도는 전날 남자 58kg급에서 우승하며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김태훈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만들어냈다.

한편, 여자 57kg급 결승에 진출해 2연패에 도전한 이아름은 마지막에 방심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아름은 중국의 뤄쭝스와의 결승에서 2-4로 끌려가다 종료 4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든 뒤 종료 직전 주먹 지르기를 성공했으나 두 선수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2점짜리 몸통 발차기를 허용하며 통한의 1점차 패배를 당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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