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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종오’ 끝내 이루지 못한 AG 첫 금메달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8.21 15:28 수정 2018.08.21 15:28

올림픽 3연패에도 아시안게임과 인연 맺지 못해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머문 진종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머문 진종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림픽 3연패를 이룬 '사격 황제' 진종오에게 끝내 아시안게임 금메달만큼은 허락되지 않았다.

진종오는 2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78.4점을 쏴 결선 에 진출한 8명 가운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진종오는 18발까지 우자위(중국)와 178.4점으로 동률을 이룬 뒤 슛오프를 쐈으나 여기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진종오는 올림픽 3연패를 비롯해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다른 주요 대회에서는 빠짐없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독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이 없었던 진종오는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그 의지를 불태웠지만 끝내 정상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진종오가 마지막으로 나서는 아시안게임이다.

한편, 진종오와 함께 출전한 이대명은 156.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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