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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학혁신지원 시범 사업, 11개교에 220억 지원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8.16 12:01 수정 2018.08.16 09:51

혁신 성장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 지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연합뉴스

혁신 성장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 지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6일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5개 권역별로 2개 내외 대학을 포함하여 총 11개 대학을 예비선정 했으며, 대학은 각 2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1개 대학은 8월 말 발표가 예정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되면,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대학이 대학답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고등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간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은 목표부터 성과관리까지 정부중심으로 추진되고 대학의 중장기적 특성화에 따른 발전전략 추진보다 개별 사업에 맞춘 분절화된 추진으로 대학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일반재정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8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와 구현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에는 총 73개 대학이 신청하였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대학별 지원 규모는 지난 3월에 발표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포뮬러(안)을 적용하여 학생 1인당 교육비 평균액(기준경비), 대학규모, 교육여건 등을 반영한 20억 원 내외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 자율성 확대와 대학의 책무성 강화를 지원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보아가며, 하반기에 ’19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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