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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DJ·노무현, 1948년을 건국일로 선언"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8.14 09:57 수정 2018.08.14 10:13

김병준 "1948년을 다수 의견으로 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은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의 해로 선언했다”며 건국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원장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8·15경축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6년 건국 58주년 건국사에서 1948년을 건국의 해로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등 여권의 ‘1919년 건국일’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1948년을 대한민국 건국의 해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며 “건국 70주년, 100주년 논란을 넘어 우리 역사의 내재적 발전 동인과 역사인식의 주체성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부도 1948년 건국을 당연시 받아들였다”며 “다수의 의견은 1948년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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