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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회의장에 "민생법안 각별히 부탁"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8.10 14:19 수정 2018.08.10 14:19

5부요인 초청 청와대 오찬 "헌법기관 부족한 점 많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민생관련 법안에 각별히 관심을 거져달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민생관련 법안에 각별히 관심을 거져달라"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민생관련 법안에 각별히 관심을 거져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의장의 취임을 기념해 5부 요인과 가진 오찬에서 "정부의 개혁‧민생 과제 중에 중요한 것은 대부분 국회 입법사항으로, 처리를 기다리는 민생관련 법안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헌법기관들이 상당한 역사와 연륜, 경험을 축적을 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들 눈높이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국민들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 해야될 과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의장은 "민생과 경제, 각종 규제혁신 등을 새로운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최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을 의식한 듯 "정부는 아무리 잘해도 국민께는 모자르다"며 "하물며 더러는 잘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으니까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안타까움이 크시리라 생각한다. 늘 심기일전 하겠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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